토먼티드 트로비오

3막에서의 트로비오. 절망에 잠식되어, 속도와 가혹함이 모두 증폭된 연무를 속삭임 금고의 무대에서 펼친다.

통계

체력

3막 강화에 따라 변동

위치

Whispering Vaults(무대)

드롭

우울에 잠긴 배우. 무너지는 세계의 비애가 전신을 감쌌고, 다가오는 파멸을 받아들인 자. 나는 그런 쉬운 항복을 택하지 않는다.

마침내 ‘운명’ 앞에 무릎 꿇은 형상. 예전에는 우울이 연기를 물들였을 뿐이었지만, 3막에서는 고통 자체를 신념으로 바꿨다. 비탄이 담금질한 열정이 무대를 시련으로 만들고, 템포·장식·고통이 한 몸으로 엮인다.

무대는 속삭임 금고. 봉쇄된 투기장에서 과거 공연의 신호와 동선이 이어지지만, 가벼움과 희망은 사라지고 엄숙한 의식만이 남는다.

기존 패턴을 전반적으로 가속해 빈틈은 줄고 연계는 더 촘촘하다. 모든 ‘연출’은 실제 위협으로 취급해야 한다. 거리와 수직 리셋으로 박자를 받아치고, 과거의 끊기 타이밍은 즉각 반격으로 되돌아오기 쉽다.

Loading 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