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한 바늘 전사. 질서의 잔불을 지키는 마지막 계승자. 먼저는 가르침으로 시험하고, 마침내 ‘페이털 리졸브’의 소원에서 명예로운 결투를 받아들인다.
통계
체력
상황에 따라 다름(수련 vs. 결투)
위치
부서진 길; 페이 산(페이털 리졸브)
드롭
핀 배지
성별
여성
한때 명망 높던 전사 종파의 칼의 무희. 동문들보다 훨씬 오래 살아남았다.
나는 그녀가 좋다. 기꺼이 가르치고, 긴 고독 속에서도 여전히 강한 마음을 지녔다… 그 기개는 존중받아 마땅하다.
배경
핀스트레스는 여성 전사 집단 ‘핀 기사단’ 출신으로, 바늘은 이 땅에서 가장 영예로운 병기로 꼽혔다. 성채는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배움을 배신의 칼로 바꾸었다. 소수 정예였던 기사단은 다수에 밀려 멸절 직전까지 내몰렸다. 생존자는 둘뿐, 칭호를 잇는 핀스트레스와 ‘재봉사’다. 핀스트레스는 홀로 옛 방식을 지키며, 부서진 길의 폭풍 동굴에서 수련하고 성채의 눈길을 피해 살았다. 긴 고독은 그녀를 강인한 동시에 절제를 중시하는 스승으로 다듬었다.
게임 내 이벤트
첫 만남은 부서진 길. 그녀는 잠들어 있고, 깨우면 ‘깊은 명상’을 방해했다며 나무란다. 그래도 호넷의 바늘을 인정하고, 대련을 통해 ‘니들 스트라이크’를 전수한다.
이후 그녀는 기사단의 역사와 몰락을 들려주고, 호넷에게 그 힘을 무엇에 쓰려는지 묻는다. 3막에는 ‘페이털 리졸브’ 소원이 나타나 진정한 결투가 시작된다. 집에 남긴 단서를 따라 페이 산 자락에서 정상 가까이까지 추적하고, 잠든 그녀를 가볍게 쳐 결투를 연다.
검은 진동이 왕국의 종말을 예고하는 가운데, 핀스트레스는 전사의 최후를 택한다. 너는 최후 일격을 거두고 물러나고, 그녀는 ‘검’과 ‘의지’ 양면에서의 패배를 인정하며 ‘핀 배지’를 하사해 호넷을 기사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인다——외부인에겐 전례 없는 영예다. 그 후 자취를 감춘다. ‘브라이트베인 수정동’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단서를 남기기도 한다.
행동 패턴 및 전술
가벼운 발놀림과 정밀한 바늘술, 뛰어난 공중 기동.
• 대련: 파리 창, 간격 관리, 역공 타이밍을 익힌다.
• 이중 호와 추격: 작은 점프에서 머리 위를 그리는 호절을 연계, 모퉁이까지 압박.
• 투침 압박: 수평/사선 투척으로 자리를 무너뜨리고, 돌진 연계로 마무리.
• 가드 자세: 짧은 무적으로 즉시 반격. 무모한 공격은 처벌받는다.
• ‘페이털 리졸브’: 3막 결투는 전체 템포가 빨라지고 일부 기술이 2배화. 투침 연계, 막판 이중 회오리 추가.
조언: 가드를 존중하고, 큰 경직 뒤 확정 반격을 취하라. 수직 이동으로 압박을 끊고, 최종전에서는 벽 매달림에 의존하지 말라. 투침을 유도해 공백을 만든 뒤, 회수 경직을 찔러 주도권을 되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