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실로 태어난 비통한 수문장. ‘배기 오르간’을 홀로 운용하며, 장핀의 달인으로 성채의 오염을 뿜어낸다.

팬텀

통계

체력
650
위치
배기 오르간(빌워터)
드롭
  • 크로스 스티치
숨을 막는 오물을 홀로 토해내는 임무를 짊어진 슬픈 존재. 장핀 솜씨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세월에 바래 회색이 된, 너덜너덜한 그 몸은 느리게 풀려 사라지기보다, 전투로 단정한 끝을 맞이하길 바라는 듯했다.

배경

팬텀은 실로만 엮인 존재로, ‘실의 대모’의 산물로 보이며 레이스의 동류다. ‘우릴 해어지게 하려고… 부수려 하고…’라 속삭이는 니돌린의 메아리가, 풀리도록 운명지어진 고통을 드러낸다. 그는 빌워터 변두리의 거대한 ‘배기 오르간’을 가동해 증기와 실 찌꺼기를 분출, ‘안개’를 만들어 죄인길과 빌워터를 가린다. 오랜 세월의 임무로 몸은 회색으로 해지고 풀려, 만났을 때는 결투로 끝맺음을 구할 만큼 지쳐 있다.

게임 내 이벤트

‘안개’를 헤치며 오르간 소리를 따라 시설 깊숙이 들어가면, 팬텀이 안개로 흩어졌다가 투기장에 재구성되어 결투가 시작된다. 마지막 일격은 항상 파리 연출로 전개된다. 막타를 넣으려면 막히고, 양쪽이 갈라섰다가 동시에 돌진한다. SILK SKILL 입력에 성공하면 처치, 실패하면 마스크 2 피해와 함께 팬텀이 60HP를 회복한다. 승리 시 실크 스킬 ‘크로스 스티치’를 획득. 이후 배기 오르간은 영구 정지되어 언더웍스와 빌워터의 증기 분출구가 멎고, 위험했던 관로는 통행 가능한 길이 된다. ‘안개’는 걷히고 죄인길이 정상으로 돌아오며, 합창실로 향하는 승강기가 열려 1막이 매듭지어진다.

행동 패턴 및 전술

도입: 배경의 증기 기둥이 팬텀을 감싸고, 왼쪽에서 떨어지는 기둥이 전장에 내려놓는다. 기둥에 닿으면 짧은 시간에 마스크 2 피해. 1단계: • 연속 찌르기: 전진하며 세 번 빠르게 찌른다. 두 번째 후에 뒤로 파고들면 세 번째가 취소된다. • 장핀 돌진: 장핀을 수평 투척 후 곧장 대시로 회수. 경기장 대부분을 커버. 벽에서 받으면 이어지는 대시는 취소. • 공중 장핀: 점프 중 장핀을 던지고, 꽂히거나 한계 거리 도달 시 회수 대시. • 파리 & 리포스트: 장핀 방어로 무적. 공격 시 3연 베기로 반격(각 2 마스크). 과도한 압박 시 점프 직후 공중 파리도 가능. • 후퇴 글라이드: 짧게 밀려나며 간격 재정립. 2단계(HP 227): • 라이트폴: 발밑에 하얀 기둥과 불꽃을 표시한 뒤 낙하(2 마스크). 도입으로 다섯 번 연속 사용 후 로테이션에 추가. 요령: 간격을 유지하고 파리 창을 존중하라. 장핀 돌진은 도약으로 넘어가며, 라이트폴 직후를 노려 반격.

상식

  • 레이스와 동류. 내부 트랙명 ‘Phantom of the Organ’은 모티프를 암시한다.
  • 강제 파리 마무리 연출은 초반 보스 중에서도 독특한 시네마틱 연출이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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